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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맛집 감탄이 절로 나왔던 청산도 중국집 토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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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맛집 감탄이 절로 나왔던 청산도 중국집 토방

야민 2017.10.03 19:11


매번 운전만 죽어라 하고 하루 아버지 얼굴좀 뵙고 또 바로 죽어라 운전해서 돌아오기만 했는데

이번엔 완도 주변 여행도 하루 정도는 하고 여유있게 다녀오자 하고 도착한 다음 날 아침 출발한 청산도행


청산도 배 자동차 실어서 가려면 배 시간보다 30분 정도는 더 여유있게 가야 한다고 하네요.

오늘 소개할 완도 맛집 토방이라는 중국음식점에 가기로 해서 전복죽도 마다하고 배타러 갔네요



완도 청산도 배 타실 때 자동차까지 가져가면 비싸진다고 뚜벅이로 가시는 분들 있으실텐데

돈 들여서라도 이왕에 멀리 가시는거 차타고 구경 제대로 하고 오시는걸 추천드려요 

저흰 가보고 아깝다고 차 안가지고 갔다가 엄청 아쉬울뻔했다고 생각했어요. 생각보다 꽤 큰 섬이더라고요


청산도 렌트카가 없다고 하던데 생기면 좋을것 같네요

차로 돌고 싶으신 분들은 뱃값이 아깝더라도 완도 렌트카 업체에서 빌려서 가셔야합니다. 




배타고 신나게 달려가는데 날씨가 정말 너무 좋았어요.

배타고 가는 시간이 40~45분 정도 1시간 좀 안되는데 지룰할법도 한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자연환경과 바닷바람 맞으면서 넓은 배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고 사진도 찍다 보니



어느새 청산도에 도착했습니다.



뭐 청산도 항구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향한 청산도 맛집 토방


청산도 토방이라는 식당인데 중국집이라는데 특이하게 여긴 물회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저흰 중국음식을 먹으러 들린거라 물회는 못먹었어요. 뭐 어차피 회를 안먹는 남편이랑 물회를 시킬일은 없었을거고요.

전날에도 밀가루를 잔뜩 먹은지라 전 볶음밥을 먹고 싶더라고요


중국집 매운 볶음밥 보신적 있나요? 전 여기서 처음 봤는데 피곤해서 그런지 매콤한게 땡기기도 하고 

특이한 메뉴라고 생각되서 토방 매운볶음밥을 시켰습니다.


남편은 토방 백짬뽕 오기 전부터 검색하고 특이하다면서 꼭 먹어봐야겠다고 미리 정해놓고 온 메뉴이기도 해요



저의 매운볶음밥이 나왔어요.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지네요

진짜 제 인생 볶음밥입니다.



이거 보시면 이게 왜 매워 하실것 같은데 볶음밥만 퍼먹어도 꽤 매워요

전 매운걸 꽤 잘 먹는 편임에도 생각보다 훨씬 매워서 처음엔 당황



짜장소스를 부어서 비벼서 한입 먹었는데 신세계네요.

그냥 볶음밥만 먹을 땐 매운맛만 있는것 같아 당황했는데 짜장소스와의 조합이 최고입니다.


보통은 볶음밥 시켜도 짜장소스맛으로만 먹는것 같아서 일부러 짜장소스로 비비지 않고 조금씩만 곁들여 먹는 정돈데

여긴 저렇게 비벼야 진짜 조화로운 하나의 음식이 되더라고요. 드셔보신분들만 이해하실것 같네요.


그리고 중요한건 저 옆 짬뽕국물 빨간국물인데 맑은 느낌이 나면서 엄청 시원해요

그냥 서비스로 나오는 짬뽕국물에 오징어가 꽤 보이더군요



잊지못할 청산도 백짬뽕 등장


국물이 엄청 맑아요 해산물이라고 해봐야 오징어 정도만 들어있었던듯 한데

해물 때려넣은 여느 짬뽕보다도 국물이 시원했어요


아마 야채 육수가 시원하게 우러나오고 오징어는 살짝 돕기만했을것 같은데

진짜 짬뽕면 흡입하고 고개를 쳐박고 국물만 떠먹던 남편



역대급 중국집이라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중국음식 그닥인데 남편때문에 자주 가는거지 잘 안가거든요

근데 이런 중국음식집이라면 매일도 가겠더라고요


기회만 되면 진짜 먼곳이지만 지인들 여럿 데리고 가서 종류별로 다 먹어보고 맛보고 싶은 집이에요



현지에서 일하는 동료끼리 점심 먹으러 오시거나 주민분들이 많이 보이시던데 이번 완도 여행 중에 최고를 꼽자면 이곳이네요.

완도 중국집 중에 완도 짬뽕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도 짬뽕국물이 매콤하면서도 꽤 맑고 시원해서

괜찮게 먹었었는데 토방은 최고였어요. 


청산도 안내 책자에 보면 청산도 중국집으로 토방이 나와있다더라고요.

정말 추천합니다 아마 제 블로그에 있는것들 맛집 후기 중에 최고의 극찬을 쏟은곳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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