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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 Y 레전드 7년간의 거짓말 내 아내는 누구인가

야민 2017.08.09 16:58

궁금한이야기 Y 레전드로 꼽히는 사연이에요

진짜 보면서 소름이 돋았던 편인데 내 아내는 누구인가 편인데요


평범해 보이는 결혼사진 

자산관리공사에 다니며 부모님은 기업 임원이라는 부유한 아내를 만난 이동욱(가명)씨의 결혼사진이라고 합니다.

부자인 아내는 고가의 아파트 한채를 해왔다고 하는데요

떡 하니 아파트 한채를 해오고 2년 전에는 경기도의 20억의 고급 빌라로 이사까지 왔다는 이씨

이씨는 그저 아내가 엄청난 부자라고만 생각했다고 합니다.

평범한 이씨는 아내와 결혼과 동시에 꿈도 못 꿔볼 차를 타고 몇달에 한번 차를 바꾸기도 했다고 합니다.

결혼 생활 7년 내조의 여왕 능력 빵빵한 아내와 귀여운 자녀 2명을 두고

그저 좋은 아내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가던 이씨 그러던 어느날


안성 펜션 자살 사건이 일어나는데요

안성 동반자살 사건의 남녀 4명 중에 한명이 바로 이씨의 아내였던겁니다.


펜션 동반자살이라니 이씨는 아내의 자살은 전혀 예상 못한 일이었다고 하는데요.

7월 10일 친구집에 다녀오겠다던 아내 그 이후 이틀 후에 경찰에서 아내의 자살소식을 듣게 됩니다.


아내의 장례식 날 아내의 자살보다도 더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납니다.

장례식장에 찾아온 낯선 여인이 바로 이씨 아내의 장모라고 밝히는데요

결혼사진 속 장인 장모는 모두 가짜였던거죠

하객 알바로 부모까지 고용했던 아내 


결혼식 이후 얼마 안있다 장모님은 건강 악화로 쓰러지셨고 그 이후 거의 식물인간 상태로

외국 병원에 있다고 알고 있던 이씨


게다가 아내의 죽음 이후 알게 된 또 하나의 충격적인 사실

20억 고급 빌라가 한달 월세 600짜리 월세였던것


이미 월세는 눈덩이 처럼 불어 7개월치가 미납상태였고

4200만원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었던거에요.


뿐만 아니라 시댁을 좋은곳으로 옮겨주고 싶다며 아파트로 이사를 했는데

그 집 또한 월세였다고 하네요

시댁에는 엄청 잘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시댁에 하는 모습은 정말 100점 만점

딸도 그렇게는 못한다고 할 정도였다네요

그리고 자살하기 하루 전 상황

평소 남편 지인들에게도 잘 베풀었던 아내는 자살 하루 전 날에도

남편의 지인들을 불러 파티를 합니다.

아내의 차에서 발견된 고지서 뭉치들

그리고 더욱 기가 막힌것은 남편도 모르게 했던 아내의 사기행각들

자산관리공사에 다니는 자신의 직업을 이용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물건을 확보하는 모습을 몇번 보여준 후

신뢰를 하는 남편 지인들에게 저렴하게 사게 해주겠다며 투자를 권유했던 아내


이 분들은 아내 권유로 투자하며 집도 잃고 장모님 댁에 얹혀 살고 있다고 하네요.

다름 아닌 남편 직장 동료를 이용하다니


남편도 참 둔한게 한번을 의심조차 안하고

계약서도 한번 안 보려고 했다니 답답하더라고요.

게다가 7년이나 함께 산 아내가 다닌다던 직장인 자산관리공단도 거짓이었습니다.

자산관리공단에 그런 직원은 없다고 하네요

어떻게 이것도 모를수 있었는지 의문

전혀 몰랐었다는 남편 허탈해보이더라고요.

아내의 계좌에서 발견된 박씨의 이름

남편 지인들에게 사기를 처서 마련한 금액들이 모두 박씨의 계좌로 들어간것이 확인됬는데요

박씨를 만나보니 박씨 또한 같은 수법에 걸려 사기를 당했고

고소를 하겠다고 하자 아내가 남편 지인을 이용해서 자금을 마련해 보내주던 거였어요

이건 박씨와 아내가 주고받은 내용들

이 말은 정말 공감되더라고요

어떻게 한번을 의심해볼 생각이 없었는지


근데 뭔가 그럴듯 하다 정도가 아니라 말도 안되게 스케일이 크다 보니

차가 바뀌고 집이 바뀌고 이런게 너무 쉽게 되고 하다 보니까 아 정말 이 사람은 진짜 부자구나

이러고 주변에서도 엄청 부러워하고 그런것들에 젖어있다보니 홀린듯 다른 생각을 전혀 못했나봐요


아내는 그저 자신의 자식 남편부터 모든 주변 사람들을 자신이 이용하는 체스 말로만 생각했을거라고 하네요.

실제로 자신의 자식들을 조카라며 자신의 거짓말에 이용하기도 했었어요

이건 아내의 유서 하나는 남편 하나는 친한 언니 하나는 16억 투자한 박씨와 자살한 펜션 주인에게 썼다네요.

남편이 펜션 주인과 동급

그냥 완벽한 아내 놀이에 필요한 도구 중에 하나였을것 같네요

자기 덕에 남들에게 부러운 시선을 한몸에 받는 남편역활

이건 아내와 상담했던 변호사에게 아내가 했던 말이라고 하네요

자신 조차도 자신이 왜 그렇게 살아왔는지 모르겠다는 아내

아내의 학교 동창들에게 전화를 돌려보니

다들 한결같이 친하지 않다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없을거다

조용하고 존재감 없는 사람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그렇게 외로운 시간을 지나서 사람들의 환심과 관심을 받기 위해 시작한 작은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불어버리고 또 그 거짓말의 달콤함에 자신도 젖어들어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된게 아닌가 싶어요


아내는 공판기일에 자살행을 택합니다.

그녀에게 죽음은 별로 무섭지 않은 존재였을거라고 하네요

차라리 모든걸 털어놓고 본래의 자신으로 돌아가는게 두려웠겠죠.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도 그녀에겐 큰 일이 아니었을겁니다.

참 영화같은 이야기네요 연극성 성격장애 라는게 있다던데


리플리 증후군도 생각이 나는데 이것도 아마 그런 경우가 아닐까 생각해요

그것이 알고싶다 내 아내는 누구인가에서도 궁금한 이야기 내 아내는 누구인가와 정말 흡사한 사건이 나오는데

흥미 있으신 분들은 둘다 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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